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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 종류와 가격

by 리딩-존 2023. 3. 26.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스코틀랜드의 싱글 몰트 위스키(Scotch single malt whisky)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대중적인 가격대로 많은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글렌모렌지의 종류와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글렌모렌지의 역사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스코틀랜드 북부 지방의 하이랜드 지역에 위치한 몰트 위스키 브랜드이며 184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당시에는 맥주 양조장으로 시작했지만 1887년에는 몰트 위스키 생산에 집중하기로 결정하고 지금까지 몰트 위스키 생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글렌모렌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소유자가 바뀌면서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1918년에는 맥도널드 패밀리가 글렌모렌지를 인수하였고, 이후 2004년에는 루이뷔통모엣헤네시(LVMH) 그룹에 인수되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글렌모렌지는 향상 품질과 혁신에 중점을 두어 왔습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바리크와 같은 새로운 종류의 오크통을 사용하고, 카페 맥기 방식을 도입하여 고유한 맛과 향을 살려내는 등의 시도를 해왔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위스키 생산에도 관심을 두고 있으며, 에코 프로세스(Eco-process)를 도입하여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글렌모렌지-10년산
글렌모렌지-10년산

 글렌모렌지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 게일어에서 유래되었으며 "Glen" 글렌은 협곡을 뜻하며 "mor" 모는 크거나 많음을, "angie"는 사람이나 지명을 뜻하여 "Glenmorangie"는 큰 협곡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말합니다. 글렌모렌지의 공장은 스코틀랜드 북부 지방인 하이랜드 지역의 모레이 지방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협곡을 따라 흐르는 강이 바로 옆을 흐르고 있어 이러한 지형적 특징을 고려하여 지은 이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글렌모렌지 종류와 가격

글렌모렌지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제품과 특징, 가격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조금 더 젊어지고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패키징이 변경되었습니다.

글렌모렌지-10년-12년-14년-18년-제품
글렌모렌지-10년-12년-14년-18년-제품

  • 글렌모렌지 10년 (Glenmorangie 10 year old) : 글렌모렌지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순수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10년간 오크통에서 숙성된 후,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과일향과 바닐라향이 느껴집니다. 가격은 현재 8~9만대로 10만 원 미만대에서 아주 좋은 위스키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 글렌모렌지 12년 (Glenmorangie 12 year old) :10년 산과 함께 글렌모렌지의 대표적인 제품이며 가장 오랫동안 생산되어 왔습니다. 풍부한 향과 함께 과일, 꽃, 허브 등의 풍미가 느껴지며 부드러운 입안감과 깊이 있는 맛이 특징입니다. 가격대는 11~12만 원대로 14년 산과 함께 선물용으로 아주 좋은 위스키입니다.
  • 글렌모렌지 14년 (Glenmorangie 14 year old) : 글렌모렌지의 새로운 시도 중 하나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바리크 오크통에서 숙성되었으며, 적극적인 스위트와 향이 특징입니다. 또한, 꽃과 과일의 향이 감각적으로 느껴지며, 허브와 토스트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가격은 16~18만 원대로 특별한 날이나 선물용으로 최적의 제품입니다.
  • 글렌모렌지 18년 (Glenmorangie 18 year old) :  글렌모렌지의 최상위 라인으로, 오랜 숙성 기간을 거쳐 더욱 깊이 있는 풍미를 자랑합니다. 부드러운 입안감과 함께 복합하고 풍부한 향과 맛이 느껴지며, 과일, 허브, 스파이스 등 다양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가격은 22~25만 원대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특별한 분에게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 글렌모렌지 시그넷 (Glenmorangie Signet) : 이 모델은 글렌모렌지의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로, 다른 글렌모렌지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그넷은 흑매주 통에서 숙성된 몰트 위스키와, 페이트 샹파인(열대과일)이 블렌딩 된 위스키로, 다른 글렌모렌지 보다 진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그넷은 글렌모렌지의 전통 제조법인 "카페 맥기" 방식을 통해 로스팅된 보리를 사용하고 있어, 진한 커피와 초콜릿, 토스트와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숙성되어 높은 알코올 도수와 깊은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30~40만 원대이지만 면세점을 통해 구입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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