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동차가 전기차로 출시하는 첫 번째 대형 SUV인 EV9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플랫폼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기아 EV9의 가격 및 출시일 그리고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인 및 정보
기아의 전형적인 타이거 노이스 디자인에서 확장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가진 전면부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이 들어옵니다. 또한 각진 디자인과 오버펜더 느낌을 적용하여 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면부에 적용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은 기아자동차 디자인의 큰 성장을 주웠던 피터 슈라이어의 디자인을 최대한 이어나가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라이트닝 시스템은 마치 별자리를 형상해서 만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했으며 작은 큐브모양의 여러 라이트가 적용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헤드램프도 적용되었습니다. 프렁크 공간은 기존 E-GMP 설계상의 제약이 있어 다른 회사의 전기차에 비해 작은 공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새로운 E-GMP2 플랫폼에서는 더 넓어진 프렁크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실내 공간의 패밀리형 대형 SUV 답게 넓고 시원한 공간과 개방감을 주는 모습입니다. 1열 운전석은 대형 디스플레이에는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그 사이에 공조기를 전담하는 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시원하고 큰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여 줍니다. 2열에는 스위블 2열 시트가 적용되어 2열이 돌아 3열과 마주 볼 수 있도록 적용되었습니다.
예상 가격 및 출시일
현재 기아에서는 5월에 출시가 될 것이라고 확정 발표하였습니다. 예상가격은 7000만 원대를 시작하는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필요한 필수적인 옵션을 넣으면 80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행거리는 500KM 전후로 예상하고 있으며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은 8000만 원 후반대에서 9000만 원 중반대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