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의 최초 전기차 스펙터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스펙터도 고스트나 팬텀과 같이 유령을 뜻하며 롤스로이스 차량답게 뛰어난 정숙성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전기차입니다. 스펙터의 디자인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스펙터는 팬텀 쿠페를 대체하는 후속 모델로 출시하는 전기차입니다. 2022년 10월에 공식 공개 후 2023년 하반기에 정식 출시 될 예정입니다.
롤스로이스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의 기본 스펙
롤스로이스의 최초 전기차라는 막중한 타이틀 달고 나온 스펙터.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주행가능 거리입니다. 스펙터의 주행가능 거리는 WLTP기준 520km이며 국내에서 주행 시 20~30% 감소된 주행거리 약 400km에서 450km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차중량 약 3톤과 전장이 5,453mm로 현대 제네시스 g90보다 20cm 더 큰 차제를 가지고도 무려 585마력, 제로백 4.5초를 달성하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 23인치 휠 채택으로 큰 차체와 함께 웅장한 느낌을 주는 차량입니다.
스펙터의 디자인 및 가격
이번 롤스로이스의 스펙터 디자인은 기존과 롤스로이스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디자인을 그대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더 얇아진 판테온 그릴과 공기 저항계수를 줄이기 위해 변형된 환희의 여신상이 주는 웅장한 느낌의 디자인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면서도 낮은 공기저항계수인 0.25Cd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어는 롤스로이스 답게 1.5m의 큰 코치도어(도어 흰자가 뒤쪽에 달린 도어)를 사용하여 남들과 다른 독보적인 느낌의 차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쿠페 디자인답게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총 3줄의 테일램프를 적용하여 2줄은 브레이크등 그리고 가운데 한 줄은 방향지시등으로 채택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4700개가 넘는 LED광섬유를 통해 인테리어 전체에 수많은 별과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코치도어도 적용하여 일체감이 더욱 커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3가지 톤의 시트컬러와 LED등이 주는 느낌이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아날로그 느낌을 추구하던 롤스로이스도 이번 스펙터 모델부터는 디지털클러스터를 채택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디지털화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롤스로이스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던 기존에 큰 틀 안에서 디지털화를 진행하는 모습이 독보였습니다.
스펙터 출시는 2023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6억 원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